오늘 MBN종합뉴스는 ‘세기의 담판’을 화두로 제시합니다. <br /> 미국과 중국이 미국 알래스카에서 고위급회담을 열어 세기의 담판을 시작했습니다. <br /> 1차 회담은 모두발언 2분씩이 약속돼 있었지만, 1시간 넘게 으르렁 거리는 날선 공방이 이어졌습니다. 2차 회담도 냉랭한 분위기 속에 1시간 만에 각자 호텔로 돌아갔죠.<br /> 첫 만남부터 미국과 중국의 충돌은 지구촌 신냉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. <br /> 공방의 수위도 높았습니다. 미국은 “중국이 국제질서를 위협하고 있다”고 비판했고 중국은 “내정간섭 말라”고 맞섰습니다. <br /> 세계 1등 국가를 꿈꾸는 중국, 중국의 추격을 따돌리려는 미국. <br /> 미·중 두 국가의 대립이 한국의 미래에 어떤 영향을 줄지 치밀한 대응 전략이 필요합니다.